부산시는 1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5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7명은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다.업소 방문자 3명,종사자 2명,접촉자 2명이 추가 감염됐다.시 보건당국은 지난달 29일 첫 유흥업소 확진가 나온이후 지금까지 관련확진자는 153명에 달한다고 밝혔다.이가운데 부산확진자는 119명, 서울 등 타지역 확진자는 34명이다.
부산진구,해운대구 등 유흥주점 등 20곳에서 확진자가 나오는 등 시 전역에서 확진자가 생기고 있다.이들 주점 관련 접촉자도 5천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돼 앞으로 추가 감염자가 더 나올것으로 보인다.
전날 김해 유흥업소 방문자 5명이 확진된 데 이어 이날 1명이 추가 감염돼 방역 당국이 동선 조사를 벌이고 있다.
전날 직원 1명이 확진된 해운대구 한 사업장에서는 이날 접촉 동료 5명이 추가 확진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중구 사업장에서도 접촉자 4명이 감염돼 관련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부산시는 지난 10일부터 유흥시설 5종과 노래 연습장은 기존 영업시간을 자정에서 오후 10시로 앞당기고 오후 6시 이후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을 기존 8명에서 4명으로 줄이는 등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부산시 전체인구의 33.4%가 1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11.7%는 1·2차 접종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