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독거노인 복지재단·부산시설공단, 어버이날 맞아 추억 선물 전달

부산 독거노인 복지재단·부산시설공단, 어버이날 맞아 추억 선물 전달

김정한 기자
입력 2021-05-06 10:11
수정 2021-05-0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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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 홀로사는 노인 40명에게 전달

“ 어르신 건강하게 오래 사세요”.

(사)부산 독거노인복지재단이 어버이날을 앞두고 지역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손 편지와 함께 추억의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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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독거 복지재단은 어버이날을 앞두고 지난 4일 동구 소재 홀로 사는 노인 40명에게‘추억의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독거노인재단 제공>.
부산독거 복지재단은 어버이날을 앞두고 지난 4일 동구 소재 홀로 사는 노인 40명에게‘추억의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독거노인재단 제공>.
6일 부산독거노인 복지재단에 따르면 부산시 시설공단 임직원들이 직접 쓴 손 편지와 성금 300만원을 기부받아 추억의 선물꾸러미를 만들어 지난 4일 부산에서 노인인구가 가장 많은 동구 지역에 홀로 사는 노인 40명에게 전달했다.

이 선물꾸러미는 추연길 시설공단 이사장, 김동우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 85명이 정성들여 쓴 손 편지와 카네이션,부산어묵세트. 참기름, 한과, 구이김, 과일, 추어탕 등 지역특산품 등을 담았다.

한글손글디자인협회도 이번 추억세트 구성에 힘을 보탰다. 시설공단 이국수 주차시설팀장이 부회장으로 있는 협회에 관련 소식이 전해지면서 작가들이 직접 제작한 손 글씨 작품이 이번 선물 꾸러미에 포함됐다.

부산시설공단은 추억의 선물꾸러미가 코로나 19 장기화로 더욱 힘든 나날을 보내는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에게 조금이라도 위안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설공단은 최근 시민참여형 비대면 사회공헌 활동 강화를 위한 온택트 나눔스토리 공모전 추진을 비롯해 임직원 541명이 6개월간 함께하는 ‘1만보걷기 나눔 캠페인’ 등 코로나19 시대 특색있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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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부산독거 복지재단은 어버이날을 앞두고 지난 4일 동구 소재 홀로 사는 노인 40명에게 ‘추억의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시설공단 직원이 직접쓴 손편지<독거노인재단 제공>.
사진설명 .부산독거 복지재단은 어버이날을 앞두고 지난 4일 동구 소재 홀로 사는 노인 40명에게 ‘추억의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시설공단 직원이 직접쓴 손편지<독거노인재단 제공>.


부산독거노인복지재단 이종원 이사장은 “가정의달에 가장 심적으로 힘든 홀몸 어르신에게 따뜻한 추억을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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