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부산시가 45일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 2일 오후 서면 젊음의 거리에 시민들이 오가고 있다. 이에 따라 유흥주점, 단란주점 등 6종 시설 운영시간이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되며 식당·카페 등은 10시 이후 포장과 배달만 가능해 진다. 2021.4.2 뉴스1
부산시는 12일 오전 9시 1층 대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첫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본청, 구·군,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등이 참해 시정운영 방향, 코로나19 대응 상황 등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부산시 제공>
지난 2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 격상에 이어 12일부터 유흥시설 5종 영업 24시간 금지 등의 조치가 내려졌지만 확진자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
유흥업소발 연쇄 감염자 10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444명으로 늘었다.
유흥업소 종사자 79명,이용자 97명 외에 연쇄감염으로 접촉자 268명이 확진됐다.
5명의 확진자가 나온 서구 경남고에서는 이날 확진자의 가족 2명이 추가 감염됐다.
이날 코로나19 진단검사자는 1만3천463명으로 최근 확진자가 늘면서 검사자도 증가했다.
부산에서는 유흥업소발 연쇄 감염이 시작된 지난달 24일 이후 23일간 확진자 1천40명이 쏟아졌다.하루 평균 45.2명이다.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연쇄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부터 부산시청 등대광장에 임시선별검사소가 설치돼 운영에 들어갔다.
증상이나 역학적 연관성이 없어도 임시선별검사소 및 모든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가 가능하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