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먼저 미래로,그린스마트 도시 부산’...미래혁신위원회 첫 회의 .

‘부산 먼저 미래로,그린스마트 도시 부산’...미래혁신위원회 첫 회의 .

김정한 기자
입력 2021-04-12 17:12
수정 2021-04-12 17: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부산미래혁신위원회가 첫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부산미래혁신위원회는 12일 오전 부산시청 소회의실에서 발대식을 열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래혁신위원회는 박형준 부산시장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대신하는 조직이다.

박 시장과 하태경 부산미래혁신위원장을 비롯해 미래혁신위 인사 20여명,부산시 간부 등이 참석했다.

박 시장의 인사말,위촉장 수여식에 이어 시정 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주요 의제는 그린스마트 도시 기반 조성,기업과 구직자 간 일자리 미스 매칭,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 도시 구축·실버산업 육성,부산 경제 규모 성장 방안,동북아 제2의 싱가포르 국제경제도시 건설 등이다.

부산시정 목표인 부산 먼저 미래로,그린스마트 도시 부산’ 달성을 위해 인프라 구축과 함께 지역사회 공동체 참여를 활성화시켜나가기로 했다.이 과정에서 사회적 약자가 배제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기존 사업방식을 답습하지 않고 혁신적인 그린스마트 도시도 구축하는 방향도 설정했다.현재 시가 추진하는 사업에 다소 변화가 예상된다.

기업과 구직자 간 일자리 미스 매칭을 해소해 지역 중소기업을 강소기업으로 탈바꿈시키는 방안도 강구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청년창업 지원과 함께 청년을 채용하는 기업에 대한 임금을 지원해 지역 기업에 청년이 모이도록 할 방침이다.

인공지능 (AI) 스마트 산업 활성화 방안도 추진한다.로봇과 우주항공, 드론을 연계해 여성과 어린이, 노약자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스마트 안전 도시 부산을 만든다.

초고령 사회 대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AI 기술과 결합한 스마트 실버 산업 육성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밖에 수출 역량을 키워 소득 성장을 높이고, 지방 이전 금융 공공기관의 역량을 키워 부산을 홍콩, 싱가포르를 대체할 국제금융 도시로 만드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앞으로 정치,경제,문화예술,항만 등 분야별 전문가 36명으로 구성된 혁신위원들의 활발한 토론으로 의제 실천방안을 더욱 구체화할 예정이다.

혁신위원으로는 박성훈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등 학계,경제계,전·현직 정치인·공무원 등 36명이 선정됐다.부산미래혁신위 2차 회의는 15일 오전 10시 열린다.

부산미래혁신위 1기는 최대 한 달 이내로 운영하지만 이후 자문기구로 상시 운영할 수도 있다

이에 앞서 박시장 주재로 이날 오전 9시 1층 대회의실에서 첫 확대 간부회의가 열렸다.본청, 구·군,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등이 참여해 시정운영 방향, 코로나19 대응 상황 등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시정혁신체제 운영과 시정 조속 정상화, 코로나19 대응상황, 청년 활력 정책, 봄철 축제 추진 계획,무장애 교통환경 구축을 위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오시리아 관광단지 테마파크 성공 개장 지원 등이다.

박 시장은 이날 확대간부회에서 “ 위기가 곧 혁신의 기회가 되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하고,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행정을 펴 달라”고 주문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이미지 확대
부산시는 12일 오전 9시 1층 대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첫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본청, 구·군,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등이 참해 시정운영 방향, 코로나19 대응 상황 등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12일 오전 9시 1층 대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첫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본청, 구·군,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등이 참해 시정운영 방향, 코로나19 대응 상황 등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부산시 제공>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