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유흥업소발 연쇄감염이 20일째 계속 이어지면서 관련 확진자만 400명에 달하고 있다.
부산시는 12일 코로나19 환자 38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4천420명이라고 밝혔다.
이가운데 유흥업소발 연쇄 감염자는 종사자 8명,이용자 2명,접촉자 13명 등 23명이 발생했다.
지난달 24일 이후 확진자는 종사자 77명,이용자 85명,접촉자 233명 등 395명에 달한다.
유흥업소발 감염은 종사자,이용자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로 전파되고 있다.
추가 확진자 중 7명은 동래구의 한 복지관 내 주간보호센터 종사자들이다.
전날 종사자 1명이 선제 검사에서 확진된 이후 종사자·이용자 44명에 대해 검사를 확대한 결과 7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8명으로 늘었다.
또 초등학생 1명과 어린이집 원생 1명이 각각 확진돼 해당 학교와 시설에 대한 현장 조사가 진행 중이다.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병상 이용률도 높아지고 있다.
현재 일반 병상 414개 중 259개,생활치료센터 500개 중 309개가 사용돼 당장 부족한 상황은 아니지만 방역 당국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혈전증 등 안전성 문제로 지난 8일부터 보류됐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은 이날부터 16개 구군 보건소에서 재개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시민은 연령에 관계없이 2차 접종도 예정대로 추진된다”고 말했다.
12일 기준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자는 1분기 대상자 6만7천814명 중 88.2%인 5만9천804명,2분기 대상자 29만6천946명 중 9.5%인 2만8천93명이다.
75세 이상 접종 누계는 7천185명이다.
한편 ,이날부터 부산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3주간 연장되고 방역수칙도 강화된다.
오후 10시까지 운영 했던 유흥시설 5종과 홀덤펍 영업이 24시간 금지된다.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탕, 음식점 등은 현행처럼 오후 10시까지 영업할 수 있지만 확산세가 계속되면 오후 9시까지 영업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백화점에서의 시식이나 시음, 견본품 사용이 금지되고 이용객 휴식공간도 폐쇄된다.
직계가족 등을 제외한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도 계속된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부산시는 12일 코로나19 환자 38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4천420명이라고 밝혔다.
이가운데 유흥업소발 연쇄 감염자는 종사자 8명,이용자 2명,접촉자 13명 등 23명이 발생했다.
지난달 24일 이후 확진자는 종사자 77명,이용자 85명,접촉자 233명 등 395명에 달한다.
유흥업소발 감염은 종사자,이용자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로 전파되고 있다.
추가 확진자 중 7명은 동래구의 한 복지관 내 주간보호센터 종사자들이다.
전날 종사자 1명이 선제 검사에서 확진된 이후 종사자·이용자 44명에 대해 검사를 확대한 결과 7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8명으로 늘었다.
또 초등학생 1명과 어린이집 원생 1명이 각각 확진돼 해당 학교와 시설에 대한 현장 조사가 진행 중이다.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병상 이용률도 높아지고 있다.
현재 일반 병상 414개 중 259개,생활치료센터 500개 중 309개가 사용돼 당장 부족한 상황은 아니지만 방역 당국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혈전증 등 안전성 문제로 지난 8일부터 보류됐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은 이날부터 16개 구군 보건소에서 재개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시민은 연령에 관계없이 2차 접종도 예정대로 추진된다”고 말했다.
12일 기준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자는 1분기 대상자 6만7천814명 중 88.2%인 5만9천804명,2분기 대상자 29만6천946명 중 9.5%인 2만8천93명이다.
75세 이상 접종 누계는 7천185명이다.
한편 ,이날부터 부산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3주간 연장되고 방역수칙도 강화된다.
오후 10시까지 운영 했던 유흥시설 5종과 홀덤펍 영업이 24시간 금지된다.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탕, 음식점 등은 현행처럼 오후 10시까지 영업할 수 있지만 확산세가 계속되면 오후 9시까지 영업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백화점에서의 시식이나 시음, 견본품 사용이 금지되고 이용객 휴식공간도 폐쇄된다.
직계가족 등을 제외한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도 계속된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