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올해 매입임대 주택 200호 제공...신혼부부 등 대상

부산도시공사 올해 매입임대 주택 200호 제공...신혼부부 등 대상

김정한 기자
입력 2021-03-09 15:57
수정 2021-03-0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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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는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매입임대주택 29호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공사는 정부 및 주택도시기금의 지원을 받아 역세권 등 교통이 편리한 지역의 주택을 사들인 뒤 보수 또는 재건축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한다. 공사는 현재 일반, 청년, 신혼부부 등 3가지 유형으로 구분, 매입임대주택을 공급·관리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형‘은 수영구, 부산진구, 북구, 금정구 내 아파트·오피스텔 등에서 시중 임대료 시세의 70% 수준이다.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한부모 가족, 유자녀 혼인가구, 혼인가구가 대상이다.오는 15~22일까지 접수 받는다.등기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다.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www.bmc.busan.kr)를 참고하거나 공사 맞춤임대처(051-810-1314,1309)로 문의하면 된다.

공사는 올해안으로 200개(청년 유형 190개, 신혼부부 유형 10개)의 기존주택을 매입해 매입임대주택 사업 물량을 확보하기로 했다.지난해보다 10개 늘었다.

매입 대상주택은 부산시 내(기장군, 영도구, 강서구 제외) 호별 주거전용면적이 18㎡ 이상 35㎡이하인 건축법 및 주택법에 따른 다가구, 공동주택(다세대·연립·도시형생활주택·아파트),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매각 희망 주택 소유자는 공사 홈페이지(www.bmc.busan.kr)를 참조하면된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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