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확진자 13명...영도구에서 다수 나와

부산 확진자 13명...영도구에서 다수 나와

김정한 기자
입력 2021-02-23 16:32
수정 2021-02-2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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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는 23일 코로나19 확진자 13명이 나왔다.

부산시는 22일 오후 2명,23일 오전 11명 등 총 1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누적 확진자는 3172명이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영도구 해동병원에서 간병인 1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지금까지 17명의 확진자가 나온 해동병원 6,7,8층 4개 병동에 동일 집단(코호트) 격리가 진행 중이다.

지난 21일 확진된 3145번이 일하는 영도구 한 식당에서 동료 2명과 동료 가족 1명 등 3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3145번은 앞서 확진판정을 받은 3136번과 함께 여행을 간 뒤 감염됐다.

방역 당국은 식당 연쇄 확진과 해동병원 집단감염과의 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감염 원인이 불분명한 확진자 5명 중 3명도 영도구 주민으로 확인됐다.

지난 10일과 11일 각각 확진된 명천탕 이용자 2937·2961번의 지인이나 가족 등 4명이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감염돼 관련 확진자는 20명으로 늘었다.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중구 송산노인전문요양원,해운대구 안심노인요양시설,기장병원에서는 정기추적 검사 결과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전날 오후 1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104명이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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