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에서 선원 2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립부산검역소는 5일 감천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적 원양어선 코르사르호(722t) 러시아 선원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검역 당국은 코르사르호가 입항하자 선원 23명에 대한 전수조사에서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선원 2명은 별다른 증상이 없는 무증상 환자로 알려졌다.
지난 3일부터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러시아 출항 선박 선원에 대해 PCR(유전자 증폭 진단검사) 음성 확인서를 받는 등 항만 방역 강화에 나섰지만 러시아 선박 관련 확진자는 계속 나오고 있다.
지난 6월부터 부산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 9척에서 모두 94명의 선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러시아 선박에 올랐던 수리업체 직원들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들의 지인까지 감염되면서 지역감염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국립부산검역소는 5일 감천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적 원양어선 코르사르호(722t) 러시아 선원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검역 당국은 코르사르호가 입항하자 선원 23명에 대한 전수조사에서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선원 2명은 별다른 증상이 없는 무증상 환자로 알려졌다.
지난 3일부터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러시아 출항 선박 선원에 대해 PCR(유전자 증폭 진단검사) 음성 확인서를 받는 등 항만 방역 강화에 나섰지만 러시아 선박 관련 확진자는 계속 나오고 있다.
지난 6월부터 부산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 9척에서 모두 94명의 선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러시아 선박에 올랐던 수리업체 직원들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들의 지인까지 감염되면서 지역감염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