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 영상은 부산과 블라디보스토크 시민이 코로나19 전담 의료진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양 도시 간 교류 회복에 대한 기대를 담았다.
양 도시가 공동 주관한 문화교류 행사에 참여했던 시민의 응원 메시지와 블라디보스토크시 창건 160주년을 축하 메시지도 포함됐다.
영상은 한국어와 러시아어 자막으로 각각 제작됐다.
부산시 홈페이지(http://www.busan.go.kr/video/index)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부산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 등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러시아어 영상은 이미 블라디보스토크시 홈페이지에 게시됐다.
부산과 블라디보스토크는 1992년에 자매결연을 체결한 뒤 문화,관광,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있다.
지난해는 부산시 대표단이 블라디보스토크시를 포함한 북방 5개 도시를 공식 순방하기도 했다.
올해는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사업으로 선정된 유라시아 대장정 사업 중 하나로,블라디보스토크에서 부산을 알리는 문화행사인 ‘부산 데이’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교류로 바뀌었다.
부산시는 또 상트페테르부르크시에도 코로나 응원 영상을 제작해 전송할 계획이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