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발생한 부산 동인고, 교직원 자율격리

확진자 발생한 부산 동인고, 교직원 자율격리

김정한 기자
입력 2020-04-20 11:47
수정 2020-04-2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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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128번 확진자(58세·남성·북구)의 직장인 부산 동래구 동인고등학교 2주간 자율격리에 들어갔다.

부산시교육청은 128번 확진자가 동인고 행정실 직원인 사실을 파악하고 19일 오전 9시 해당 학교를 방역한 후 2주간 폐쇄했다고 20일 밝혔다.

학교에서 1·2차 온라인 수업을 한 교사를 비롯해 교직원 60명은 확진자 발생으로 2주간 자율격리에 들어갔다.교사들은 이날부터 자택에서 온라인 원격 수업을 하고 있다.

학교 측은 학부모에게 교직원 확진자 발생을 알리고 학생들이 원격 수업에 참여하도록 당부했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128번 확진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교직원이 5명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보건당국이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인데 다행히 확진자 부인과 아들이 음성으로 판정돼 학교 내 전파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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