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산진갑 김영춘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9일 미래 통합당 부산진구의원 8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김후보측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이들 구의원 8명은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진구청이 2018년 철길마을 건강생활센터를 건립하면서 지역 국회의원인 김 후보 형이 소유한 부지를 매입해 센터를 건립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차량 접근성이나 주차공간 등을 볼 때 적지가 아니며,주민 활용도도 낮아 적절치 않은 시설”이라면서 “전임 구청장이 재임할 당시 진행되지 않던 사업이 민주당 구청장이 취임 직후 급속도로 진행됐다”며 특혜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 측은 “명백한 허위사실 공표와 후보자 비방”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캠프 관계자는 “해당 센터 건립은 새누리당 출신 전임 구청장 시절인 2015년 국토교통부 공모 신청을 시작됐다”면서 “당시 변경 사업계획을 보면 센터 대지면적까지 모두 전임 구청장 때 결정된 사안임을 문서를 통해서 뻔히 알 수 있는데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김 후보의 형은 구청 사업에 협조하기 위해 당시 시세는 물론이고 감정평가액보다도 낮은 2억1천350만원에 집을 팔았다”고 덧붙였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김후보측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이들 구의원 8명은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진구청이 2018년 철길마을 건강생활센터를 건립하면서 지역 국회의원인 김 후보 형이 소유한 부지를 매입해 센터를 건립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차량 접근성이나 주차공간 등을 볼 때 적지가 아니며,주민 활용도도 낮아 적절치 않은 시설”이라면서 “전임 구청장이 재임할 당시 진행되지 않던 사업이 민주당 구청장이 취임 직후 급속도로 진행됐다”며 특혜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 측은 “명백한 허위사실 공표와 후보자 비방”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캠프 관계자는 “해당 센터 건립은 새누리당 출신 전임 구청장 시절인 2015년 국토교통부 공모 신청을 시작됐다”면서 “당시 변경 사업계획을 보면 센터 대지면적까지 모두 전임 구청장 때 결정된 사안임을 문서를 통해서 뻔히 알 수 있는데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김 후보의 형은 구청 사업에 협조하기 위해 당시 시세는 물론이고 감정평가액보다도 낮은 2억1천350만원에 집을 팔았다”고 덧붙였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