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코로나 기부금 ...피해 상가·소규모 업체 우선 지원

부산시 코로나 기부금 ...피해 상가·소규모 업체 우선 지원

김정한 기자
입력 2020-03-10 18:05
수정 2020-03-1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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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코로나19 기부금을 확진자들이 다녀간 피해 업소와 업체 등에 우선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산시는 이날 1시청에서 대한적십자사 부산광역지사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기부금 협의회를 열고 클린존 업체와 저소득층 노인 대체식 지급 등 긴급을 필요로항 하는 곳에 우선 지급하기로 결정 했다.

이날까지 부산시에 답지한 코로나19 기부금은 13억7천300만원(64건·물품은 별도)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먼저 6개 분야에 9억9천2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에 포함돼 피해를 본 상가와 소규모 업체 한250개곳에 100만원씩 모두 2억5천만원을 위로금으로 지급한다.

노인종합복지관 폐쇄 등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층 노인 대상 대체식 지원에 2억8천600만원을 지원한다.

발달장애인 돌봄서비스 추가 지원에 1억3천600만원이 배부된다.

방역 현장요원 방호복 지원과 취약계층 수제마스크 지급에 1억7천만원,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저소득층 아동 생활지원에 1억5천만원을 지급한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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