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승용차요일제 불편 줄이고 혜택 높인다

부산시, 승용차요일제 불편 줄이고 혜택 높인다

김정한 기자
입력 2019-06-23 13:16
수정 2019-06-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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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하는 시민 편의를 높이기고자 시스템 개선사업을 완료하고 ,24일부터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승용차요일제란 차량에 RFID칩이 내장된 전자인증표를 부착하고 월~금요일 중 하루를 정해 오전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승용차를 운행하지 않으면, 자동차세 10%(연납시 최대 19%), 공영주차장요금 50% 할인 등의 혜택을 주는 제도다.

시가마련란 주요 개선사항은 요일제 참여차량의 도로 운행을 감지하는 장치를 대폭 확대했다.

현재 주요교차로에 설치해 운영 중인 RFID 감지기 64대를 비롯해 차번호를 인식할 수 있는 폐쇄회로(CCTV) 106대를 추가해 총 170대를 활용해 승용차요일제 차량 운행을 감지하게 된다.

차번호 인식 CCTV를 차량 감지기로 공동 활용함으로써 RFID 감지기 신규 설치에 소요되는 10억여 원의 투자비용을 절감했다.승용차요일제 신규 가입 시 차량 없이도 방문 신청을 하도록 절차를 변경했다.

추후 전자인증표 부착 사진을 제출하면 등록이 된다.

하계휴가와 폭염기간인 7월 말부터 8월 초에는 운휴일에도 운행을 하도록 했다.

참여자의 궁금증 해소 및 민원처리 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 제공, 민원처리를 도와주는 문자알림 서비스를 시행한다.

승용차요일제는 거주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나 구·군 교통과를 방문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된다.자세한 사항은 승용차요일제 홈페이지(http://green-driving.busan.go.kr)참조.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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