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용 8년 만에 개인전 소식에…금산갤러리 트래픽 초과

문준용 8년 만에 개인전 소식에…금산갤러리 트래픽 초과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0-12-19 11:00
수정 2020-12-1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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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 이용한 미디어아트 신작 5점 전시

문준용, ‘Augmented Shadow - Outside’, 2020, Interactive installation, Variable size 금산갤러리 제공.
문준용, ‘Augmented Shadow - Outside’, 2020, Interactive installation, Variable size 금산갤러리 제공.
그룹전에만 참여하며 조용히 작품활동을 해 온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 작가가 8년만에 개인전을 열었다. 소식이 알려지자 19일 오전 작품이 전시되는 금산갤러리 홈페이지는 일일 트래픽 초과로 접속이 되지 않는 상태다.

2012년 갤러리 고도에서 첫 개인전을 열고 8년 만에 금산갤러리에서 23일까지 ‘시선 너머, 어딘가의 사이’라는 제목의 개인전을 열게 된 문준용 작가는 신작 ‘인사이드(Inside)’와 ‘아웃사이드(Outside)’를 비롯한 5점의 미디어 작품을 전시한다.

문준용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자신이 고안한 ‘증강된 그림자(Augmented Shadow)’를 선보인다. 센서로 조명의 위치와 각도를 탐지하고, 이를 통해 실재 그림자의 위치와 각도를 감지한 뒤 컴퓨터 그래픽으로 생성된 가상 그림자 영상을 실재 그림자 위에 투사해 증강현실(AR)을 구현하는 장치다.

문 대통령과 남항초등학교 동기인 황달성 대표가 운영하는 금산갤러리는 그동안 문 작가의 다양한 전시를 함께 추진하고 관리해왔다. 금산갤러리 측은 “이번 전시는 지난 10월 열린 파라다이스 아트랩에 선보인 증강현실을 이용한 작품의 반응이 뜨거워 다시 한번 재조명한다는 취지도 있다. 다양한 테크놀로지를 이용한 미디어 작업을 통해 특수한 시각 언어를 탐구해 온 작가의 실험정신을 보여주는 전시”라고 소개하고 있다.

미디어아트 작가이자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활동하는 문준용 작가는 뉴욕현대미술관(MoMA), Microwave, Onedotzero, FILE, Cinekid, Scopitone 등의 국제 전시를 비롯하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금호미술관 등의 국공립 미술관에서 전시했다. 인천아트플랫폼 레지던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레지던시, 서울시립미술관 신진작가지원 등에 선정됐고, 해냄출판사 미술창작교과서에 작품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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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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