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를 다루는 다큐멘터리 영화가 시민모금을 통해 만들어진다.
세월호 참사 다큐멘터리 영화 ‘거위의 꿈’ 프로젝트 추진위원회(운영위원장 김세균 서울대 명예교수)는 11일 “한국사회의 총체적 문제점을 드러낸 세월호 참사를 소재로 한 다큐를 사고 1주년인 내년 4월16일 이전에 완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영화 제목은 가수의 꿈을 키우다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 고 이보미 양이 학교 행사에서 부른 노래 ‘거위의 꿈’에서 따왔다.
연출은 임종태 감독이 맡고, 추진위 공동대표는 조계종 중앙종회 부의장 법안 스님, 조헌정 향린교회 담임목사, 신인령 전 이화여대 총장, 성유보 희망래일 이사장이 맡았다.
법안 스님은 “세월호 참사는 한국사회 탐욕의 민낯을 고스란히 드러낸 자화상”이라며 “어린 영혼들을 비롯한 희생자들의 죽음이 이 시대 어둠을 비추는 등불로 남을 수 있도록 영화를 제작하겠다”고 말했다.
영화 분량은 120분이며, 4억원 정도로 예상되는 제작비는 시민모금으로 마련키로 했다.
올해 10월께 30분짜리 시범판을 만들어 관련 행사 때 상영할 계획이다. 영화제작 후원 참여는 블로그(blog.daum.net/goosedream416)와 페이스북(facebook.com/goosedream416)을 참조하면 된다.
연합뉴스
세월호 참사 다큐멘터리 영화 ‘거위의 꿈’ 프로젝트 추진위원회(운영위원장 김세균 서울대 명예교수)는 11일 “한국사회의 총체적 문제점을 드러낸 세월호 참사를 소재로 한 다큐를 사고 1주년인 내년 4월16일 이전에 완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영화 제목은 가수의 꿈을 키우다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 고 이보미 양이 학교 행사에서 부른 노래 ‘거위의 꿈’에서 따왔다.
연출은 임종태 감독이 맡고, 추진위 공동대표는 조계종 중앙종회 부의장 법안 스님, 조헌정 향린교회 담임목사, 신인령 전 이화여대 총장, 성유보 희망래일 이사장이 맡았다.
법안 스님은 “세월호 참사는 한국사회 탐욕의 민낯을 고스란히 드러낸 자화상”이라며 “어린 영혼들을 비롯한 희생자들의 죽음이 이 시대 어둠을 비추는 등불로 남을 수 있도록 영화를 제작하겠다”고 말했다.
영화 분량은 120분이며, 4억원 정도로 예상되는 제작비는 시민모금으로 마련키로 했다.
올해 10월께 30분짜리 시범판을 만들어 관련 행사 때 상영할 계획이다. 영화제작 후원 참여는 블로그(blog.daum.net/goosedream416)와 페이스북(facebook.com/goosedream416)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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