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 갇힌 동료 구해주는 견공

폭설에 갇힌 동료 구해주는 견공

문성호 기자
입력 2017-04-02 14:53
수정 2017-04-0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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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 캡처
유튜브 영상 캡처

눈에 갇힌 동료를 위해 손수 길을 만들어주는 견공 영상이 화제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9일 최근 온라인 상에서 주목받는 영상 하나를 소개했다. 미국 뉴욕주 테너스빌에서 촬영된 이 영상은 눈 때문에 쩔쩔매는 동료를 위해 몸을 던져 길을 만드는 견공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을 보면, 핏불 한 마리가 폭설에 갇혀 옴짝달싹 못하고 있다. 그런 동료를 지켜보던 셰퍼드가 쌓인 눈에 뛰어 들어 신속하게 길을 만든다.

이후 셰퍼드는 고립된 동료가 안전하게 고립 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리드까지 한다. 위풍당당한 녀석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핏불의 주인 브라이언 바그너는 “녀석(핏불)이 쓰레기통 주변을 뛰어놀 때만 해도 그렇게 눈이 많지 않았다. 하지만, 눈이 많이 쌓이고 나서는 녀석을 도울 방도가 없었다”며 셰퍼드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된 것에 안도를 표했다.

사진 영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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