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핫 영상] 만화 속 ‘톰과 제리’는 잊어라

[주간 핫 영상] 만화 속 ‘톰과 제리’는 잊어라

입력 2015-11-07 10:56
수정 2015-11-07 10: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톰과 제리’는 우둔한 고양이와 꾀 많은 생쥐 이야기를 그린 어린이 만화영화다. 극중 ‘톰’은 ‘제리’를 잡아먹으려고 갖은 꾀를 짜내지만 늘 골탕만 먹는 덩치 큰 고양이다. 하지만 만화와 달리 골탕 먹는 고양이 ‘톰’ 보다 녀석의 눈을 피하고자 안간힘을 쓰는 생쥐 ‘제리’의 모습이 더 현실적이다. 적어도 이번에 소개할 영상이 그렇다.

1일 영국 미러는 최근 러시아 무르만스크주 주도 무르만스크에서 포착된 현실의 ‘톰과 제리’ 영상을 소개했다. 고양이가 쥐를 잡으려는 모습이 담긴 이 영상은 만화와는 다른 결말이 눈길을 끈다.

영상을 보면, 고양이 한 마리가 차량 바퀴 주변을 분주히 움직이며 뭔가를 찾고 있다. 이때 쥐 한 마리가 타이어 휠 부분에 딱 달라붙은 채 숨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야말로 ‘쥐 죽은 듯’ 숨어 있는 이 녀석을 찾고자 고양이가 분주히 주변을 살피는 것이다.

그렇게 차량 하부를 수색하던 고양이가 결국 바퀴에 숨어 있는 쥐를 발견하면서 이내 ‘제리 사냥’에 성공한다. 이후 고양이는 입에 쥐를 물고 유유히 자리를 떠난다.

이 영상은 지난 5월 유튜브에 공개됐다. 만화영화 ‘톰과 제리’를 연상시키는 상황과 함께 영화 ‘죠스’의 긴장감 있는 사운드트랙을 곁들여 완성된 이 영상은 최근 누리꾼들에게 확산되며 웃음을 주고 있다.

사진 영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금투세 유예 vs 폐지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 여부 결정을 지도부에 위임해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금투세 폐지를 당론으로 정했고, 민주당 내부에서는 유예와 폐지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유예와 폐지, 두 가지 선택이 있다면 당신의 생각은?
유예해야 한다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