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올들어 1천500여명의 주민이 콜레라에 걸려 이 중 35명이 목숨을 잃었다.
실베스트르 은툼바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대변인은 4일 기자회견에서 대부분의 감염사례가 남부 카탕가 지역에서 발생했다며 “15개 보건행정 권역에서 올 들어 첫 7주간 모두 1천520건의 감염사례와 35명의 사망자가 보고됐다”고 밝힌 것으로 AFP통신이 보도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되면 843명이 사망한 2013년의 상황이 재연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민주콩고의 콜레라 발병건수는 2012년 7천건, 2013년 1만4천건, 2014년 9천건에 달했다.
은툼바 대변인은 민주콩고 정부가 깨끗한 물과 보건시설의 부족, 취약한 보건체계 등으로 전염병 예방에 애를 먹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실베스트르 은툼바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대변인은 4일 기자회견에서 대부분의 감염사례가 남부 카탕가 지역에서 발생했다며 “15개 보건행정 권역에서 올 들어 첫 7주간 모두 1천520건의 감염사례와 35명의 사망자가 보고됐다”고 밝힌 것으로 AFP통신이 보도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되면 843명이 사망한 2013년의 상황이 재연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민주콩고의 콜레라 발병건수는 2012년 7천건, 2013년 1만4천건, 2014년 9천건에 달했다.
은툼바 대변인은 민주콩고 정부가 깨끗한 물과 보건시설의 부족, 취약한 보건체계 등으로 전염병 예방에 애를 먹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