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의 대형 우주선 ‘스타십’이 19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보카치카의 ‘스타베이스’에서 6번째 시험비행을 위해 이륙하고 있다. 2024.11.19 AP 연합뉴스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달·화성 탐사를 목표로 개발한 대형 우주선 ‘스타십’이 19일(현지시간) 6번째 지구궤도 시험비행에 돌입했다.
스타십은 이날 오후 4시 텍사스주 남부 보카치카 해변의 우주발사시설 ‘스타베이스’에서 발사됐다.
스페이스X는 앞선 5차례 시험비행과 마찬가지로 발사 과정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스페이스X의 대형 우주선 ‘스타십’이 19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보카치카의 ‘스타베이스’에서 6번째 시험비행을 위해 이륙하고 있다. 2024.11.19 AP 연합뉴스
스페이스X는 지난해 4월과 11월, 올해 3월과 6월, 10월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비슷한 방식의 지구궤도를 시험비행한 바 있다.
이 중 4차례의 비행에서는 상당한 실패를 겪었으나, 지난달 13일 5차 비행에서는 거의 전 과정을 계획에 가깝게 이행하는 데 성공했다.
스타십의 시험비행은 우주비행사가 탑승하거나 화물이 적재되지 않은 무인 비행이다.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9일(현지시간) 스페이스X 대형 우주선 ‘스타십’의 6번째 시험비행 발사를 참관하기 위해 미국 텍사스주 브라운스빌을 방문해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와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2024.11.19 로이터 연합뉴스
이날 스타십 발사 현장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방문해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와 함께 참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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