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정상회의 공동성명 “北의 對러 포탄·미사일 수출 강력 규탄”

나토 정상회의 공동성명 “北의 對러 포탄·미사일 수출 강력 규탄”

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입력 2024-07-11 06:08
수정 2024-07-11 06: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조 바이든(왼쪽)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진행 중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서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이 발언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AFP 연합뉴스
조 바이든(왼쪽)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진행 중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서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이 발언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AFP 연합뉴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 정상들이 10일(현지시간)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 강화에 우려를 표명했다.

나토 창립 75주년을 맞아 미국 워싱턴DC에서 회의를 진행 중인 나토 정상들은 이날 공동 성명에서 “우리는 다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위반하는 북한의 (대러시아) 포탄과 탄도 미사일 수출을 강력히 규탄하며 북한과 러시아의 관계 심화를 큰 우려를 갖고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상들은 북한과 이란이 탄약과 무인기(UAV) 등 직접적인 군사적 지원을 통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이런 행위가 “유럽·대서양 안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국제 비확산 체제를 약화한다”고 규탄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