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여왕 스코틀랜드 독립투표 부결후 단합 호소

영국여왕 스코틀랜드 독립투표 부결후 단합 호소

입력 2014-09-20 00:00
업데이트 2014-09-20 05:3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19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독립투표 부결이 확정되고나서 성명을 내고 모두의 단합을 호소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서로 다른 의견들이 있었지만, 스코틀랜드에 대한 지속적인 사랑은 모두가 같다는 사실을 기억하자”면서 “그것이 앞으로 나아가는 우리 모두를 단결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스코틀랜드와 다른 지역에서 가족, 친구, 이웃이 서로들 상반된 정서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보지만 그것은 모두 우리가 누리는 견고한 민주 전통의 본성”이라면서 “다른 이들의 감정을 이해함으로써 그런 정서는 누그러질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스코틀랜드 밸모럴성에 머물며 투·개표 상황을 관심 있게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핵무장 논쟁,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에서 ‘독자 핵무장’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의 밀착에 대응하기 위해 핵무장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평화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반대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독자 핵무장 찬성
독자 핵무장 반대
사회적 논의 필요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