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정부는 13일(현지시간)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맞서는 이라크 쿠르드자치정부(KRG)군의 훈련을 위해 약 40명 규모의 파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독일 국방부는 이날 합동훈련연습 조정을 위해 현재 KRG의 수도 아르빌에 있는 영사관에 군인 6명을 보낸 데 이어 추가 인원도 일시 파병한다고 발표했다.
또 쿠르드군 30여명은 독일로 와 훈련받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독일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국외 군사개입에 나서지 않던 자체 금기를 깨고 KRG에 대전차 미사일과 소총 등 총 7천만 유로(935억원)어치 무기를 제공하기로 지난달 31일 결정했다.
이 무기들은 3차례에 나눠 지원되며 이 가운데 KRG의 군조직 페쉬메르가 병력 4천명을 무장시킬 수 있는 1차분이 24일 인도된다.
한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1일 의회에서 독일 국적을 가진 400여명이 이라크와 시리아 등지에서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 편에 섰다며 이들이 돌아와 유럽 도시들을 공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연합뉴스
독일 국방부는 이날 합동훈련연습 조정을 위해 현재 KRG의 수도 아르빌에 있는 영사관에 군인 6명을 보낸 데 이어 추가 인원도 일시 파병한다고 발표했다.
또 쿠르드군 30여명은 독일로 와 훈련받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독일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국외 군사개입에 나서지 않던 자체 금기를 깨고 KRG에 대전차 미사일과 소총 등 총 7천만 유로(935억원)어치 무기를 제공하기로 지난달 31일 결정했다.
이 무기들은 3차례에 나눠 지원되며 이 가운데 KRG의 군조직 페쉬메르가 병력 4천명을 무장시킬 수 있는 1차분이 24일 인도된다.
한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1일 의회에서 독일 국적을 가진 400여명이 이라크와 시리아 등지에서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 편에 섰다며 이들이 돌아와 유럽 도시들을 공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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