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시리아 공습’ 동맹 규합 난기류…오바마 NSC 소집(종합)

美 ‘시리아 공습’ 동맹 규합 난기류…오바마 NSC 소집(종합)

입력 2014-08-29 00:00
수정 2014-08-29 08: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동맹국에 공동작전 요청…獨-佛 “거부” 英-濠 “미정”

미국이 시리아 내 이슬람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를 공격하기 위해 동맹국 규합에 착수했다.

그러나 동맹·우방국들이 미국이 주도하는 공동 군사작전에 참여하는 것을 꺼리는 분위기여서 난항이 예상된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백악관 상황실에서 국가안보회의(NSC)를 소집하고 시리아 공습문제를 논의했다.

민주당 선거자금 모금을 위해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출장 중인 조 바이든 부통령도 보안전화를 이용해 회의에 참석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시리아 공습을 결정할 경우 ‘다자주의적 개입’ 원칙에 따라 동맹·우방국들과 함께 공동 군사작전을 편다는 방침을 정하고 본격적인 외교적 교섭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이 원칙을 재확인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시리아로까지 추적해 들어가지 않고 IS를 제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지역적 협력자들, 특히 (이슬람교) 수니파 협력자들이 지역 차원의 장기적인 IS 억제 전략을 수립하는 게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시리아 문제는 단순히 군사적 사안이 아니라 정치적 사안”이라며 “(존) 케리 국무장관에게 (시리아 인근) 지역 국가들이 IS의 위협에 공동 대응하는 연맹체를 만들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말을 이었다.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시리아에서도 공습에 나설지와 관련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오바마 행정부는 특히 다음 달 4~5일 웨일스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를 통해 군사작전 동참을 종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나토 동맹국들에 대해 지난 2011년 리비아 카다피 정권에 대한 공습작전에 준하는 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젠 사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동맹·우방국들과 함께 인도주의·군사·정보·외교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동맹·우방국들이 미국이 주도하는 군사행동에 어느 정도 동참할지는 미지수다.

특히 독일과 프랑스는 시리아 공습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정리했으며 핵심 동맹국인 영국과 호주도 아직 참여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영국 총리실은 이날 IS 공습 동참과 관련해서는 미국 정부로부터 공식 요청을 받은 일이 없으며 관련 논의도 진행된 바 없다고 밝혔다.

호주 총리실도 현재 이라크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하고 공습 동참 여부에 대해서는 논평을 거부했다.

미국은 동맹·우방국들의 참여가 저조할 경우 독자적인 군사행동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지만 국내의 부정적 여론과 의회 일각의 반대로 인해 실행에 옮길 가능성은 불투명해 보인다.

이정미 서울시의원, 제2회 백의종군길 도보행진 출정식 참석… “역사의 길, 시민과 함께 잇는다”

서울시의회 이정미 의원은 지난 15일 서울 종각에서 열린 ‘제2회 백의종군길 도보행진 출정식’에 참석해 백의종군길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고, 백의종군길 서울 구간 복원과 역사문화자원으로서의 활용을 위한 여정의 시작을 함께했다. 이날 출정식 자리에는 최재형 종로구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이정미 서울시의원, 백의종군길 조직위원회 관계자들과 한국노총 측, 그리고 수많은 시민이 함께 자리해 백의종군길이 지닌 뜻깊은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이번 도보행진의 무사 완주를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임진왜란이 한창이던 1597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직접 겪었던 백의종군의 발자취를 고스란히 따라가는 이 길은 서울시를 기점으로 경기도, 충청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를 거쳐 경상남도 합천군에 이르기까지 총연장 약 670km에 달하는 대규모 역사문화탐방로이다. 지난 15일 포문을 열고 약 한 달간의 대장정에 돌입한 이번 도보행진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전 구간을 두 발로 직접 걸으며 그 길에 서려 있는 역사적 교훈과 가치를 깊이 있게 체득할 예정이다. 아울러 체계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정비나 보수가 시급하거나 새롭게 노선을 개척해야 할 지점들을 세밀하게 파악하고, 관계
thumbnail - 이정미 서울시의원, 제2회 백의종군길 도보행진 출정식 참석… “역사의 길, 시민과 함께 잇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