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성은 북한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파괴조치명령’이 발령됨에 따라 해상배치형 요격미사일 SM3를 탑재한 해상자위대 이지스함 2척을 동해에 파견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8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이날 오전 방위성 정보본부장 등을 총리 관저로 불러 북한 동향 등을 협의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 한국과 공조하면서 정보수집, 분석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어떤 사태에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스가 장관은 자위대의 구체적인 대응 태세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했다.
일본정부는 항공자위대의 지대공 유도미사일 패트리엇(PAC3)은 사거리가 짧고 방위범위에 한계가 있어 북한에서 미사일이 발사될 경우의 비행경로 등을 자세히 분석한 후 배치 지역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앞서 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典) 방위상은 7일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을 경우에 대비해 파괴조치명령을 발령했다.
일본 정부는 국민에게 과도한 불안을 주지 않기 위해 파괴조치명령 발령 사실 자체는 공표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연합뉴스
이와 관련,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이날 오전 방위성 정보본부장 등을 총리 관저로 불러 북한 동향 등을 협의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 한국과 공조하면서 정보수집, 분석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어떤 사태에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스가 장관은 자위대의 구체적인 대응 태세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했다.
일본정부는 항공자위대의 지대공 유도미사일 패트리엇(PAC3)은 사거리가 짧고 방위범위에 한계가 있어 북한에서 미사일이 발사될 경우의 비행경로 등을 자세히 분석한 후 배치 지역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앞서 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典) 방위상은 7일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을 경우에 대비해 파괴조치명령을 발령했다.
일본 정부는 국민에게 과도한 불안을 주지 않기 위해 파괴조치명령 발령 사실 자체는 공표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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