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총기참사’ 현장 방문…유족 위로

오바마 ‘총기참사’ 현장 방문…유족 위로

입력 2012-12-17 00:00
수정 2012-12-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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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최근 초등학교 총기 난사 참사가 일어난 코네티컷주(州) 뉴타운을 위로차 찾았다.

오바마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오후 현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희생자 유족들을 만나 위로하고 이번 사건 때 초동 대처한 이들에게도 사의를 전달했다.

저녁에는 뉴타운 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종교 추모 행사에도 들러 추도 연설한다.

오바마 대통령은 연설에서 뉴타운 주민뿐 아니라 충격에 빠진 전체 미국인(a stunned nation)을 향한 메시지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

그가 대규모 총기 참사 사건이 발생한 도시에서 열린 추모 행사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전날 오바마 대통령은 주례 라디오 연설에서 “지난 몇년간 국가적으로 이와 같은 비극을 너무 많이 겪었다”면서 이런 참사의 재발을 막기 위한 ‘의미있는 행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이번 뉴타운 참사는 물론 오리건 쇼핑몰, 위스콘신 시크교 사원, 콜로라도 극장, 시카고·필라델피아 주와 같은 곳의 수많은 길모통이 등 최근 발생한 총격 참사 장소를 열거하며 문제의 심각성을 되짚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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