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한국이 참여하기로 하면서 27일 수혜가 예상되는 건설 등의 업종들이 동발 상승 중이다.
오전 9시 2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우건설(2.14%)과 현대건설(2.01%), 두산건설(1.55%), 현대산업(1.09%) 등 대다수 건설주가 상승하고 있다.
강승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시아지역은 중동 다음으로 국내 건설사의 수주 비중이 높은 지역”이라며 “자금조달 문제로 지연된 인프라 개발이 활발해지며 발주 액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또 “아시아 지역 인프라에는 대부분의 대형 건설사가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른 AIIB 관련 수혜 업종으로는 화학과 정유가 꼽혔다.
이 시각 현재 롯데케미칼(3.17%)과 한화케미칼(2.34%), S-oil(2.21%) 등 대형 화학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소재용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한국정부가 AIIB 참여를 통해 ‘신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수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국내 금융시장에 상당한 호재로 인식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특히 “중국의 정부지출에 대한 승수 효과를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화학과 석유정제, 철강 등 전통산업에 우호적인 재료로 인식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오전 9시 2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우건설(2.14%)과 현대건설(2.01%), 두산건설(1.55%), 현대산업(1.09%) 등 대다수 건설주가 상승하고 있다.
강승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시아지역은 중동 다음으로 국내 건설사의 수주 비중이 높은 지역”이라며 “자금조달 문제로 지연된 인프라 개발이 활발해지며 발주 액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또 “아시아 지역 인프라에는 대부분의 대형 건설사가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른 AIIB 관련 수혜 업종으로는 화학과 정유가 꼽혔다.
이 시각 현재 롯데케미칼(3.17%)과 한화케미칼(2.34%), S-oil(2.21%) 등 대형 화학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소재용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한국정부가 AIIB 참여를 통해 ‘신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수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국내 금융시장에 상당한 호재로 인식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특히 “중국의 정부지출에 대한 승수 효과를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화학과 석유정제, 철강 등 전통산업에 우호적인 재료로 인식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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