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아프리카 국가 산업화를 위해 2년간 5조원이 넘는 금융협력을 제공하기로 했다.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국·아프리카 경제협력회의(KOAFEC) 라운드테이블(장관급회의)에서 아프리카 참가국과 한국은 이러한 내용이 담긴 경제협력 실행계획 및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2019~2020년 2년에 걸쳐 50억 달러(약 5조 4270억원) 규모의 금융협력 패키지를 아프리카 측에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과 아프리카는 기반시설 개발, 정보통신기술, 인적자원 개발, 농촌 개발, 기후변화, 개발경험 공유 등 6대 협력 분야를 중심으로 인프라(하드웨어)와 역량개발(소프트웨어) 측면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또 한국과 아프리카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경제협력 관계를 추구하기 위해서는 한반도의 평화가 중요하며 아프리카도 이를 지지한다는 내용도 성명에 담겼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김동연(왼쪽)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53차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연차총회에서 켄 오프리 가나 재무장관과 악수를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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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아프리카는 기반시설 개발, 정보통신기술, 인적자원 개발, 농촌 개발, 기후변화, 개발경험 공유 등 6대 협력 분야를 중심으로 인프라(하드웨어)와 역량개발(소프트웨어) 측면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또 한국과 아프리카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경제협력 관계를 추구하기 위해서는 한반도의 평화가 중요하며 아프리카도 이를 지지한다는 내용도 성명에 담겼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2018-05-2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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