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만원 납입시 4027만원 수령, 중기 재직자 우대 상품 출시

3000만원 납입시 4027만원 수령, 중기 재직자 우대 상품 출시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4-10-28 13:08
수정 2024-10-28 13: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8일부터 기업은행과 하나은행에서 판매
수익률 최고 34%에 복지 서비스 등 제공

이미지 확대
오영주(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8일 서울 IBK기업은행 구로동지점을 방문해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첫 가입자 및 기업 대표 등과 자리를 함께 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8일 서울 IBK기업은행 구로동지점을 방문해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첫 가입자 및 기업 대표 등과 자리를 함께 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 재직자가 매월 50만원씩 5년간 내면 최대 4027만원을 받을 수 있는 우대 상품이 출시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IBK기업은행은 28일 서울 기업은행 구로동지점에서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중기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는 장기 재직 유도와 자산 형성 지원을 위해 만든 신규 정책금융 상품으로, 기업은행과 하나은행에서 판매한다. 재직자가 5년간 매달 50만원씩 3000만원을 납입하면 5년 후에 1027만원이 더해져 4027만원을 받는다. 은행의 우대금리에 기업 지원금이 더해져 연 13.5%의 적금에 가입하는 효과가 있다. 수익률이 최고 34%에 달한다. 특히 가입자에 대해서는 건강검진비·휴가비·교육바우처 등 복지서비스도 제공된다.

이날 중소기업인 에이알과 아워박스가 각각 12명, 9명의 직원 가입을 지원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과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중소기업 밀집지역인 구로디지털단지에서 출근길 중소기업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상품 안내장을 전달하는 등 거리 홍보 활동을 펼쳤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중소기업의 애로는 ‘기승전 인력’으로 정책금융 등 인력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대책을 적극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