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발사…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북한 미사일 발사…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7-02-13 09:36
수정 2017-02-1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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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 발사
북한 미사일 발사 우리 군은 북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사거리 500㎞ 이상의 탄도미사일(현무2B)을 개발,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 국방부 제공
북한이 12일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해 정부가 경제에 이상징후가 생길시 신속한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13일 오전 기획재정부 이찬우 차관보 주재로 ‘관계기관 합동점검반’ 회의를 개최해 이 같은 뜻을 모았다.

정부는 금융·실물경제 위험 요인을 철저히 점검하는 한편 외국인 투자자, 외신, 신용평가사 등과 소통을 강화해 신인도와 국내 투자 심리에 영향이 없도록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정부는 미사일이 시장이 열리지 않은 일요일에 발사돼 국내외 금융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과거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도발이 우리 금융시장 등에 미친 영향은 일시적이고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정부는 다만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취임 이후 첫 도발이라는 점에서 향후 국내외 정세 등 불확실성이 지속하는 상황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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