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직원들은 12일 새누리당 이주영 의원이 신임 장관으로 내정된 데 대해 환영하는 분위기였다.
4선의 여당 중진 의원이 신임 장관으로 오면 잦은 풍파에 시달린 해수부가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묻어났다.
한 국장은 “우리 부 입장에선 잘된 일”이라며 “여당 중진 의원이 장관으로 오면 국회 관계가 부드러워질 것이고 조직도 이른 시일 내 안정을 찾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른 국장은 “이달 말 대통령 업무보고를 앞두고 있고 여수 기름유출사고 수습 등 산적한 현안이 많다”며 “장관 공백 사태가 길어지지 않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정자가 청문회를 잘 통과해 하루라도 일찍 조직의 나아갈 방향을 잡아줬으면 한다”고 부연했다.
한 직원은 “지역구가 바다 쪽이라 그런지 국회 예결위가 열렸을 때 보면 수산 쪽을 많이 알고 이해도도 높은 것 같았다”며 업무 추진력을 발휘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이날 오전 윤진숙 전 장관의 퇴임식이 열린 지 4시간여 만에 신임 장관이 내정돼 다소 당혹스럽다는 목소리도 없지 않았다.
연합뉴스
4선의 여당 중진 의원이 신임 장관으로 오면 잦은 풍파에 시달린 해수부가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묻어났다.
한 국장은 “우리 부 입장에선 잘된 일”이라며 “여당 중진 의원이 장관으로 오면 국회 관계가 부드러워질 것이고 조직도 이른 시일 내 안정을 찾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른 국장은 “이달 말 대통령 업무보고를 앞두고 있고 여수 기름유출사고 수습 등 산적한 현안이 많다”며 “장관 공백 사태가 길어지지 않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정자가 청문회를 잘 통과해 하루라도 일찍 조직의 나아갈 방향을 잡아줬으면 한다”고 부연했다.
한 직원은 “지역구가 바다 쪽이라 그런지 국회 예결위가 열렸을 때 보면 수산 쪽을 많이 알고 이해도도 높은 것 같았다”며 업무 추진력을 발휘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이날 오전 윤진숙 전 장관의 퇴임식이 열린 지 4시간여 만에 신임 장관이 내정돼 다소 당혹스럽다는 목소리도 없지 않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