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미국 연방정부가 17년 만에 부분 업무정지(셧다운)에 들어갔지만 이런 상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금융위는 2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과 이탈리아 정국불안, 동양사태 등 대내외 위험요인에도 국내 금융시장의 주요 지표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특히 미국 연방정부가 이달 1일부터 셧다운에 돌입했지만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지 않으며 일본 소비세 인상안 발표나 이탈리아 정국불안도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세계 주요시장 증시는 미국이 지난달 양적완화 유지 결정을 발표한 직후 일시적으로 상승했지만 미국 정치권의 부채한도 상향 협상 난항 등 악재가 생기면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이에 비해 8월 1,800포인트대까지 하락했던 코스피는 지난달 2,000포인트를 돌파한 이후 최근에도 2,000선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도 다른 신흥국 통화와 달리 지속적으로 하락(원화가치 상승)하며 달러당 1,070원대 중반을 오가고 있다.
올해 외국인 자금 또한 주식과 채권시장에서 각각 7천억원과 7조4천억원 유입됐고 국고채 금리와 회사채 금리 또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금융위의 설명이다.
금융위는 다만 미국 통화정책과 재정관련 협상에 따라 시장이 급변동할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일부 대기업 부실로 투자심리가 위축돼 있기 때문에 대외 악재가 시장불안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국내외 경제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금융위는 2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과 이탈리아 정국불안, 동양사태 등 대내외 위험요인에도 국내 금융시장의 주요 지표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특히 미국 연방정부가 이달 1일부터 셧다운에 돌입했지만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지 않으며 일본 소비세 인상안 발표나 이탈리아 정국불안도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세계 주요시장 증시는 미국이 지난달 양적완화 유지 결정을 발표한 직후 일시적으로 상승했지만 미국 정치권의 부채한도 상향 협상 난항 등 악재가 생기면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이에 비해 8월 1,800포인트대까지 하락했던 코스피는 지난달 2,000포인트를 돌파한 이후 최근에도 2,000선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도 다른 신흥국 통화와 달리 지속적으로 하락(원화가치 상승)하며 달러당 1,070원대 중반을 오가고 있다.
올해 외국인 자금 또한 주식과 채권시장에서 각각 7천억원과 7조4천억원 유입됐고 국고채 금리와 회사채 금리 또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금융위의 설명이다.
금융위는 다만 미국 통화정책과 재정관련 협상에 따라 시장이 급변동할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일부 대기업 부실로 투자심리가 위축돼 있기 때문에 대외 악재가 시장불안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국내외 경제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