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안 부러운 ‘효자 카드’] 외환카드 ‘2X 알파 체크카드’

[고금리 안 부러운 ‘효자 카드’] 외환카드 ‘2X 알파 체크카드’

입력 2013-02-25 00:00
수정 2013-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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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점·통신료·쇼핑·주유때 ‘할인’

출시 6개월 만에 73만여장이 발급된 히트상품 ‘2X 카드’를 업그레이드한 ‘2X 알파 체크카드’가 나왔다. 커피 전문점(10~20%), 통신요금·편의점·쇼핑(3~6%), 주유(ℓ당 30~50원), CGV 영화예매, 대중교통 이용 시 할인받을 수 있다. 기존 ‘2X 카드’처럼 6개월 연속 사용하면 할인 혜택이 2배로 커진다. 외환은행 윙고·더원·넘버엔 통장으로 결제 계좌를 지정하면, 은행 자동입출금기(ATM) 현금인출 수수료를 면제 받는다. 체크카드이지만, 결제 계좌에 잔액이 부족해도 30만원 한도에서 신용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기능도 탑재했다. 만 20세 이상 내국인을 대상으로 한 이 기능은 ‘2X 카드’ 뿐 아니라 외환은행이 발급하는 모든 체크카드에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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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사내 모델들이 6개월 이상 연속 사용하면 적립과 할인혜택이 2배가 되는 2X 알파 체크카드를 선보이고 있다. 외환은행 제공
외환은행 사내 모델들이 6개월 이상 연속 사용하면 적립과 할인혜택이 2배가 되는 2X 알파 체크카드를 선보이고 있다.
외환은행 제공
외환은행은 또 외국인 근로자의 해외 송금을 쉽게 한 ‘이지 원(easy-one) 외화송금 전용카드’를 선보였다. 환전을 안 해도 원화로 본국에 송금할 수 있는 외화송금 전용 계좌와 이 카드를 연동시켜 모든 은행 ATM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김태훈 외환은행 외환업무부 차장은 “그동안 외국인 근로자들은 점포에서 인출한 현금을 입금하는 방식으로 외화송금 서비스를 이용해 왔다”면서 “이번에 출시된 송금 전용카드를 이용하면, 가까운 은행 ATM에서 본국에 송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외환은행뿐 아니라 다른 은행 ATM을 이용해도 된다. 외화송금 서비스에 가입하면 전용카드를 만들 수 있다. 이체 한도는 외환은행 ATM에서 1회 최고 1750만원, 다른 은행 ATM에서 1회 최고 100만원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2013-02-25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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