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안 부러운 ‘효자 카드’] BC카드 ‘그린카드’

[고금리 안 부러운 ‘효자 카드’] BC카드 ‘그린카드’

입력 2013-02-25 00:00
수정 2013-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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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원 등 무이자할부… 연회비 없어

친환경 소비를 하면 포인트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BC그린카드’는 2011년 출시 이후 500만장 이상이 발급됐다. 환경도 살리면서 대형 할인점과 백화점, 학원, 병의원 4개 업종에 대해 2~3개월 무이자 할부는 물론 연회비가 없다는 점이 인기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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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모델이 친환경 소비를 하면 에코머니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BC그린카드’를 홍보하고 있다. BC카드 제공
BC카드 모델이 친환경 소비를 하면 에코머니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BC그린카드’를 홍보하고 있다.
BC카드 제공
그린카드는 고객이 친환경 소비를 할 때마다 정부와 기업에서 친환경 포인트인 ‘에코머니’를 적립해 준다. 에코머니는 국내 전 가맹점에서 결제 시 이용액의 최대 0.8%까지 적립된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학원, 병·의원, 주유소 5개 업종 중 이용 빈도가 높은 2개 업종에선 최대 4%까지 적립 가능하다. 버스나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월 5000~1만원까지 적립해준다.

아울러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의 그린카드 참여기업에서 환경마크, 탄소라벨이 부착된 제품을 사면 최대 5%의 에코머니가 적립된다. 현대·기아차에서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구입하면 10만원의 할인혜택이 있다. 국립공원 직영 야영장에서 50% 할인과 휴양림 등 전국 381개 공공시설에서 무료 입장 또는 할인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카드를 쓰지 않고 에너지 절약만으로 에코머니를 받을 수도 있다. 전기·수도·가스를 절약하면 지자체와 연계해 연간 최대 10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2013-02-25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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