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제주도 ‘온주밀감’의 β-크립토키산틴(CRP) 성분이 암발생을 억제하는 데 커다란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일본 농업신문에 발표됐다.
17일 제주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일본 농림수산성 과수시험장과 교토(京都)부립 의과대학팀 공동연구 결과 온주밀감에 많이 함유돼 있는 CRP 성분의 발암 억제 효과가 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입증되었으며 지난해 암 환자 등을 대상으로 한 CRP 혈중 함유량 비교 실험에서도 발암 억제 효과의 우위성이 명확히 증명됐다고 일본 농업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은 건강한 사람 180명과 대장암이나 폐암에 걸린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CRP 혈중 함유량을 조사했는데 밀감을 먹는 사람일수록 CRP 함유량이 높았고 암환자는 정상인에 비해 CRP 혈액 함유량이 20% 정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17일 제주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일본 농림수산성 과수시험장과 교토(京都)부립 의과대학팀 공동연구 결과 온주밀감에 많이 함유돼 있는 CRP 성분의 발암 억제 효과가 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입증되었으며 지난해 암 환자 등을 대상으로 한 CRP 혈중 함유량 비교 실험에서도 발암 억제 효과의 우위성이 명확히 증명됐다고 일본 농업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은 건강한 사람 180명과 대장암이나 폐암에 걸린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CRP 혈중 함유량을 조사했는데 밀감을 먹는 사람일수록 CRP 함유량이 높았고 암환자는 정상인에 비해 CRP 혈액 함유량이 20% 정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2001-04-18 2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