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딸 ‘10월 결혼’…웨딩화보 속 ‘선남선녀’ 환한 미소

최태원 회장 딸 ‘10월 결혼’…웨딩화보 속 ‘선남선녀’ 환한 미소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입력 2024-05-17 14:22
수정 2024-05-1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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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차녀인 민정씨 웨딩 화보. 웨딩업체 ‘zola’ 홈페이지 캡처
최태원 SK그룹 회장 차녀인 민정씨 웨딩 화보. 웨딩업체 ‘zola’ 홈페이지 캡처
최태원(64) SK그룹 회장과 노소영(63)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둘째 딸인 민정(33)씨가 오는 10월 결혼하는 가운데 웨딩 화보가 온라인에 공개돼 화제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민정씨는 오는 10월 중국계 미국인 사업가 A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 장소는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워커힐 호텔은 SK그룹 계열사 SK네트웍스가 운영한다.

A씨는 미국 하버드대와 스탠퍼드대 공공정책대학원을 나왔으며 현재는 소프트웨어 관련 스타트업을 창업해 운영 중이다. 주한미군으로도 1년 정도 근무한 경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모바일 청첩장은 웨딩 플랫폼 ‘ZOLA’를 통해 공개됐는데,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두 사람의 웨딩 화보가 퍼져나갔다. 전날 전해진 결혼 소식 때문에 대중의 관심이 쏠린 것으로 보인다. 웨딩 화보 속 두 사람은 숲, 바다 등 자연을 배경으로 다정하게 포즈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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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딸인 최민정 해군 중위가 청해부대 19진(충무공이순신함)으로 소말리아 아덴만 파병 임무를 무사히 마치고 해군작전사령부 부산기지에서 열린 입항 환영식에 참석, 경례하고 있다. 2015.12.23 연합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 딸인 최민정 해군 중위가 청해부대 19진(충무공이순신함)으로 소말리아 아덴만 파병 임무를 무사히 마치고 해군작전사령부 부산기지에서 열린 입항 환영식에 참석, 경례하고 있다. 2015.12.23 연합뉴스
한편 1991년생인 민정씨는 재벌가 딸로는 처음으로 2014년 해군사관후보생에 지원해 자원입대했다. 소위로 임관한 뒤 청해부대 소속 충무공 이순신함에 승선해 아덴만 파병 근무를 하기도 했다.

전역 후 중국 상위 10위권 투자회사인 ‘홍이투자’에 입사해 글로벌 인수·합병(M&A) 업무 경력을 쌓았다. 2019년 SK하이닉스에 대리급으로 입사했다가 2022년 초 휴직했다.

이후 미국에서 예일대 의학박사 출신 정신의학 전문가 등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인테그랄 헬스’를 공동 설립했다. 인테그랄 헬스는 미국 헬스케어 기관, 건강보험 회사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심리 건강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민정씨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둘째 딸이다. 형제로는 언니인 최윤정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35), 남동생인 최인근 SK E&S 매니저(29)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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