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이 열린 요즘 전 세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가장 ‘핫(hot)한’ 인물은 로빈 판 페르시(31·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미국의 보도전문 채널 CNN은 최근 SNS에서 ‘오렌지 군단’의 스트라이커 판 페르시의 헤딩슛을 따라 하는, 이른바 ‘페르싱(Persieing)’ 열풍이 거세다고 17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판 페르시는 지난 14일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네덜란드의 5-1 대승에 앞장섰다.
특히 네덜란드가 0-1로 뒤진 전반 44분에 중원에서 날아온 긴 패스를 그림 같은 헤딩 동점골로 연결한 판 페르시의 역동적인 움직임은 전 세계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팬들은 재빨리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에 중력을 거부하는 듯한 판 페르시의 멋진 헤딩슛을 패러디한 이미지와 영상들을 올렸다. ‘페르싱’이라는 신조어도 그렇게 탄생했다.
CNN은 “요즘 트위터는 ‘날아가는 네덜란드인’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창조하려는 축구팬들로 넘쳐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심지어 걷기도 힘들어 보이는 어린 아기도 판 페르시의 놀라운 골에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아기가 등장한 ‘페르싱’ 패러디 사진까지 소개했다.
연합뉴스
미국의 보도전문 채널 CNN은 최근 SNS에서 ‘오렌지 군단’의 스트라이커 판 페르시의 헤딩슛을 따라 하는, 이른바 ‘페르싱(Persieing)’ 열풍이 거세다고 17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판 페르시는 지난 14일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네덜란드의 5-1 대승에 앞장섰다.
특히 네덜란드가 0-1로 뒤진 전반 44분에 중원에서 날아온 긴 패스를 그림 같은 헤딩 동점골로 연결한 판 페르시의 역동적인 움직임은 전 세계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팬들은 재빨리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에 중력을 거부하는 듯한 판 페르시의 멋진 헤딩슛을 패러디한 이미지와 영상들을 올렸다. ‘페르싱’이라는 신조어도 그렇게 탄생했다.
CNN은 “요즘 트위터는 ‘날아가는 네덜란드인’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창조하려는 축구팬들로 넘쳐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심지어 걷기도 힘들어 보이는 어린 아기도 판 페르시의 놀라운 골에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아기가 등장한 ‘페르싱’ 패러디 사진까지 소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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