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안 결승골’ 브라질축구, 평가전서 에콰도르 제압

‘윌리안 결승골’ 브라질축구, 평가전서 에콰도르 제압

입력 2014-09-10 00:00
수정 2017-06-3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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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대표팀이 윌리안(첼시)의 결승골에 힘입어 에콰도르를 물리쳤다.

브라질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축구 평가전에서 1-0으로 이겼다.

브라질은 카를로스 둥가 감독 지휘 하에서 2연승 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에서 독일에 1-7로 대패한 브라질은 월드컵 후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전 감독을 경질하고 카를로스 둥가 감독을 사령탑에 앉혔다.

2006년부터 4년간 브라질을 이끈 둥가 감독은 두 번째로 브라질 지휘봉을 잡았다.

둥가 감독은 복귀전인 6일 콜롬비아를 1-0으로 꺾은 데 이어 이날 경기도 이기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브라질은 전반 31분 오스카르(첼시)가 찬 프리킥을 아크 부근에 있던 네이마르(바르셀로나)가 문전으로 넘겨줬고 윌리안이 골문을 향해 쇄도하면서 결승골로 연결했다.

에콰도르는 전반 35분 엔네르 발렌시아(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슈팅이 골대를 맞아 동점 기회를 놓쳤다.

브라질 역시 후반 2분 추가 골을 올릴 기회를 잡았으나 네이마르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튕겨 나와 더 득점하지 못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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