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장현수 위로하는 손흥민
23일(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노두 로스토프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 1-2로 패한 한국의 손흥민이 장현수를 위로하고 있다. 2018.6.24 연합뉴스
24일 한국은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월드컵 F조 2차전을 펼쳤다. 이번 경기에서 아쉬운 점은 스웨덴과 마찬가지로 페널티킥으로 내준 골이다.
장현수가 전반 26분 안드레스 과르다도의 크로스를 막기 위해 태클을 했고, 이 과정에서 핸드볼이 됐다. 장현수는 스웨덴 전에서도 박주호의 부상으로 이어진 패스미스, 결승골 허용 등으로 비난의 중심이 됐다.
장현수를 결국 경기가 끝난 후 눈물을 흘렸고, 인터뷰를 하지 않고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안정환 MBC 해설위원은 “상대가 슛을 하기도 전에 태클을 하면 어떡하나”라면서 장현수의 태클 실수를 지적했다.
이영표 KBS 해설위원 역시 “자기 판단을 존중하지만 태클해서는 안된다. 어린 선수도 보고 있는데”라며 “ 실수가 계속되면 실력이다”라고 답답해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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