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5일 제주에서 열리는 국내대회에서 실전 감각 올릴 듯
박인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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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과 골프채널 등 미국 언론들은 24일(한국시간) “박인비가 왼쪽 엄지 부상 때문에 지난해 우승했던 브리티시오픈 불참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박인비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바 있다.
왼쪽 엄지손가락 통증을 이유로 기권한 박인비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했기 때문에 출전을 포기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다”며 “그러나 부상이 나으려면 시간이 더 필요한 상황이라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박인비는 “남은 기간 올림픽에 대비해 몸 상태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인비는 8월5일부터 제주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 출전해 올림픽 대비 실전 감각을 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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