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가량 휴식 예상
사진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지난달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9회초 2사 상황에서 몸을 던져 타구를 잡아내고 있는 모습. 샌디에이고 AP 연합뉴스
샌디에이고는 12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 필드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를 가진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2루수에 제이크 크로넨워스, 3루수에 매니 마차도, 유격수에 C.J. 에이브람스를 배치했다. 김하성은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앞서 김하성은 왼손 엄지손가락 통증으로 지난 8일 경기에 선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후 9일과 10일 경기에는 선발 출전했으나 11일 다시 휴식을 취했다. 부상자 명단에 오를 만큼 심각하지는 않으나 구단은 휴식이 필요하다고 한 것으로 보인다.
김하성은 지난 11일까지 시즌 77경기에서 타율 0.235와 5홈런 27타점 33득점 61안타, 출루율 0.326 OPS 0.679 등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타격보다 수비로 팀의 승리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김하성은 내야 여러 포지션에서 평균 이상의 수비 실력을 자랑하며 샌디에이고의 내야를 지키고 있다.샌디에이고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전반기 7경기를 남기고 있다. 콜로라도 원정 4연전 이후에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홈 3연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