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달 2일쯤 구단 전세기 타고 입성
류현진
MLB 30개 구단 중 유일한 캐나다 연고팀인 토론토는 미국과 캐나다 간 국경 봉쇄와 입국 후 14일간 격리 문제 등으로 미국 내 제3의 장소에서 홈경기를 치를 것으로 당초 전망됐지만 구단 측이 정부에 선수단 격리 면제 등 특혜를 요청해 해결책을 마련해 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MLB 30개 구단은 60명의 가용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60경기로 치러지는 올해 정규리그에 출전하려면 이 명단 안에 들어야 한다. 류현진, 추신수(텍사스),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최지만(탬파베이)도 명단에 포함됐다. 한편 MLB 사무국은 이날 에드거 산타나(피츠버그) 등 금지약물 복용이 적발된 5명의 선수에 대해 출장정지 징계를 내렸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2020-06-30 2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