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삼이 최고의 피칭을 했다. 홈런을 맞긴 했지만 스피드가 정규시즌보다 3~4㎞ 더 나온 듯했다. 7회 실책으로 출루한 박한이가 2루에서 3루 도루를 했고 폭투로 홈까지 들어온 게 결정적이었다. 2차전에서 53개를 던진 오승환을 내보낼 때 걱정했으나 잘 던져줘 자랑스럽다. 타선이 살아난 게 가장 큰 소득이다. 4차전은 더 좋아질 것 같다.
2013-10-28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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