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윤석민, 류현진 호투 현장서 지켜봐

박찬호·윤석민, 류현진 호투 현장서 지켜봐

입력 2013-10-15 00:00
수정 2013-10-1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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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류현진(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한국인 선수 최초로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승리투수의 영광을 누린 현장에 대선배 박찬호(40)와 메이저리그 진출을 타진하는 윤석민(27·기아)이 함께 했다.

다저스에서 전성기를 보낸 박찬호는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가 내셔널리그챔피언십 3차전을 벌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류현진을 응원했다.

박찬호는 이날 다저스 시절 구단주였던 피터 오말리 등과 함께 경기를 지켜봤다. 이날 오전 로스앤젤레스 공항에 도착한 윤석민도 다저스타디움으로 달려와 관중석에서 류현진의 경기를 관전했다.

윤석민은 류현진, 추신수(31·신시내티)를 관리하는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와 계약하고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다저스타디움에는 5만3천940명이 들어차 디비전시리즈 3,4차전에 이어 포스트시즌 3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이미 정규 시즌 때 포스트시즌 경기 입장권을 미리 판매한 다저스 구단은 입장권이 모두 팔린 상태라고 밝혔다.

하지만 입장권 가격을 최고 10배가량 올린데다 연간 회원권 소지자 위주로 판매해 한인 팬은 거의 입장권을 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의 포스트시즌 첫 승리 현장을 지킨 한인 관중은 1천 명 안팎으로 추산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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