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무장 이슬람 단체가 동계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러시아 소치에 지진이 일어나기를 기도하자고 신도들에게 촉구했다.
코카서스 에미리트라는 이 단체는 11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이 땅은 우리 조상들이 피를 흘려가며 무슬림의 땅으로 지키려 했던 곳”이라며 “하지만 무신론자나 이교도와 같은 돼지들이 거만하게 제멋대로 이 땅에서 경기를 하겠다고 결정을 내렸다”고 소치 올림픽에 대해 비난을 퍼부었다.
그러면서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은 다함께 소치에 지진이 일어나고 홍수가 몰아쳐 무신론자들이 익사하고 이 땅이 처절히 파괴되기를 기도하자”고 주장했다. 이번 대회는 개막 전부터 체첸 분리주의자, 이슬람 무장 단체 등의 테러 위협이 잇따랐다.
연합뉴스
코카서스 에미리트라는 이 단체는 11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이 땅은 우리 조상들이 피를 흘려가며 무슬림의 땅으로 지키려 했던 곳”이라며 “하지만 무신론자나 이교도와 같은 돼지들이 거만하게 제멋대로 이 땅에서 경기를 하겠다고 결정을 내렸다”고 소치 올림픽에 대해 비난을 퍼부었다.
그러면서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은 다함께 소치에 지진이 일어나고 홍수가 몰아쳐 무신론자들이 익사하고 이 땅이 처절히 파괴되기를 기도하자”고 주장했다. 이번 대회는 개막 전부터 체첸 분리주의자, 이슬람 무장 단체 등의 테러 위협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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