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올림픽 100m 3연패 우사인볼트 “빨리 달리지 못했지만 행복”

사상 첫 올림픽 100m 3연패 우사인볼트 “빨리 달리지 못했지만 행복”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8-15 14:02
수정 2016-08-1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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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볼트 사상 첫 올림픽 100m 3연패
우사인볼트 사상 첫 올림픽 100m 3연패 우사인 볼트
AP 연합뉴스
‘전설’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육상 남자 100m 결승에서 9초81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 이 종목 사상 첫 3연패를 기록했다.

볼트는 경기 후 취재진에게 “2개의 금메달을 더 따고 불멸의 스타가 되겠다”면서 남은 200m와 400m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따내 3대회 연속 3관왕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명실공히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인 볼트는 “빨리 달리지는 못했지만 이겨서 행복하다”면서 아킬레스건 부상 등으로 인해 100m 기록이 썩 좋지는 못했지만 볼트는 남은 경기에서의 선전할 것을 다짐했다.

볼트는 자신의 트위터에 “자메이카, 일어서요! 이 승리는 당신들을 위한 것이에요 (Jamaica Stand Up!!! This for you my people)”라고 썼다. 이 트윗은 4만번 이상 리트윗되며 볼트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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