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장, 기자회견서 발표
최종 엔트리에 포함 안 됐지만
지난 6월 중국 원정 때도 뛰어
선수들과 대화하는 황선홍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황선홍 감독이 지난달 25일 경기 파주 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 중 선수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3.7.25 연합뉴스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은 24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김태현이 합류했다고 밝혔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24세 이하(U24) 축구 대표팀이 지난 6월 19일 중국 저장성 진화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평가전 두 번째 경기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그러나 이상민은 과거 음주운전으로 500만원의 벌금형을 받아 규정상 올해 8월까지 국가대표로 뽑힐 수 없었는데도 출전 명단에 포함됐다가 뒤늦게 제외돼 21명으로 대회에 나서야 할 위기에 처했었다.
엔트리 제출 기한이 지난달 15일로 끝나 대체 선발도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체육회는 지난 21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의 승인을 받았고 축구협회에도 이를 통보했다.
김태현은 다음달 4일 창원에서 열리는 훈련에서 소집될 예정이다. 황선홍호는 12일까지 창원에서 훈련한 뒤 13일 파주NFC(대표팀 트레이닝 센터)로 이동해 15일까지 추가 훈련을 진행하고 16일 중국으로 출국한다. 쿠웨이트와의 조별리그 1차전은 19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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