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제2국 도중 이세돌 9단이 대국 초반 잠시 자리를 비웠다.
이날 SBS 중계 해설을 맡은 김동호 5단은 “(아마 이세돌 9단이) 화장실이 급한 것 같은데 자기 시간이 급한 것이기 때문에 제한 시간 내에서는 뭘하든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세돌이 알파고 랜선을 뽑으러 갔다”는 우스개가 돌았다. 김동호 5단은 “아마 화장실보다는 담배를 피러간 것이 아닌가 싶다”며 “밖에서 누굴 만나도 상관이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런 것 자체가 아예 규정이 돼 있진 않은 걸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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