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유도회 신임 회장에 김진도 선출…”위기 극복하겠다”

대한유도회 신임 회장에 김진도 선출…”위기 극복하겠다”

입력 2015-08-03 16:29
수정 2015-08-03 16: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진도(66·경북유도회장) 대한유도회 부회장이 최근 폭행 사건으로 사퇴한 남종현 전 회장의 빈자리를 메울 유도계 수장으로 뽑혔다.

대한유도회는 3일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 체육회 회의실에서 2015년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제36대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김진도 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진도 신임 회장은 이날 투표에서 대의원 19명 가운데 18명의 찬성표를 받았다.

신임 김 회장은 1997년부터 대한유도회 부회장을 역임 중이고, 2013년 1월부터는 경북유도회 회장도 맡고 있다.

지난 2013년 2월 당시 유도회장이었던 김정행 회장이 대한체육회장에 출마하면서 회장 대행을 맡았던 김 부회장은 최근 남종현 전 회장이 사임하자 다시 회장 대행을 맡았다.

김 회장은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대처하고 극복하기 위해 대의원을 비롯한 많은 유도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며 “다시 한번 한국 유도가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의 임기는 남종현 전 회장의 잔여 임기인 2017년 1월 정기 대의원총회까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 or 31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일부 반발이 제기됐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많은 기혼 여성들의 명절 가사 노동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내수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은 27일보타 31일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과 31일 여러분의…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31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