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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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살레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홈경기에서 5⅔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고 8-0으로 팀 완봉승을 이끌었다.
곤살레스는 자신의 메이저리그 데뷔전인 이 경기에서 승리투수에도 이름을 올렸다.
곤살레스는 볼넷 5개를 던지기는 했지만 5회까지 단 하나의 안타를 허용하지 않으며 보스턴의 타선을 꽁꽁 묶었다.
6회말 데이비드 오르티스와 마이크 나폴리에게 각각 2루타를 맞고 마운드에서 내려왔지만, 태너 셰퍼스가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아 실점을 면했다.
셰퍼스에 이어 등판한 샘 프리먼, 알렉스 클라우디오도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키며 텍사스의 완봉승을 합작했다.
텍사스 타선은 13안타로 보스턴을 두들겼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그가 선발 명단에 들지 못한 것은 지난달 30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 경기 이후 약 한 달만이다.
추신수가 그동안 쉼 없이 달려온 데다 보스턴 선발 투수가 왼손 웨이드 마일리라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풀이된다.
추신수의 자리인 우익수는 최근 텍사스로 복귀한 조시 해밀턴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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