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니콜 28점’ 도로공사, KGC인삼공사 꺾고 2연승

[여자배구] ‘니콜 28점’ 도로공사, KGC인삼공사 꺾고 2연승

입력 2015-02-11 09:42
수정 2015-02-11 09: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KGC인삼공사를 꺾고 다시 연승 행진의 시동을 걸었다.

이미지 확대
니콜 펄펄
니콜 펄펄 1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와 한국도로공사의 경기. 도로공사 니콜이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연하뷴스
도로공사는 1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KGC인삼공사를 세트 스코어 3-0(25-16 25-15 25-21)으로 완파했다.

여자부 선두 도로공사는 2연승을 달렸고, 최하위 KGC인삼공사는 4연패에 빠졌다.

도로공사는 팀 최다 타이기록인 9연승을 달리던 지난 2일 IBK기업은행에 패하면서 연승 기록에 제동이 걸린 바 있다.

외국인 선수 니콜 포셋이 28득점을 올리며 도로공사의 공격을 주도했다.

KGC인삼공사는 18개나 나온 범실이 뼈아팠다.

도로공사는 1세트 24-16에서 니콜의 스파이크 서브 득점으로 세트를 가져갔다.

1세트에서 KGC인삼공사는 조이스 고메스 다 시우바(등록명 조이스)가 9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9개나 쏟아져 나온 범실에 발목을 잡혔다.

2세트에서 도로공사는 초반부터 ‘서브퀸’ 문정원이 2회 연속 스파이크 서브를 상대 코트에 꽂으면서 점수 차를 9-1로 크게 벌렸고,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로써 문정원은 연속 서브 득점 경기 수를 24경기로 늘리는 대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3세트에서 KGC인삼공사는 23-21까지 점수 차를 좁히며 추격했다.

그러나 도로공사는 문정원의 이동공격에 이은 니콜의 퀵오픈으로 KGC인삼공사의 추격의지를 꺾고 경기를 끝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출산'은 곧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가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를 낳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에 많은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 두 사람은 앞으로도 결혼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산’은 바로 ‘결혼’으로 이어져야한다는 공식에 대한 갑론을박도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산’은 곧 ‘결혼’이며 가정이 구성되어야 한다.
‘출산’이 꼭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